정진영·최다니엘·장나라, KBS연기대상 미니 우수상 '감격'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2.31 23: 41

배우 정진영과 최다니엘, 장나라가 2011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세 사람은 31일 밤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전현무 아나운서와 배우 한헤진, 주원의 사회 속에 열린 2011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브레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정진영은 "쟁쟁한 다른 후보들 계신데, '브레인'이 지금 한창 방영 중이어서 가산점을 받은 것 같다. 남은 분량동안 신하균을 계속 괴롭히겠다. 하균 씨는 좀 이따 다른 상 받지 않을까 싶다"며 재치 소감을 전했다. 

'동안미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최다니엘은 "'동안미녀' 이진서 감독님 등 감사드리고 전 스태프, 동료 배우들 고마웠다. 내 파트너 장나라 씨, 정말 고마웠다. 이 상은 내가 대표로 받은 것 같고 이 상보다 훨씬 더 값지고 소중한 무언가를 촬영하면서 느꼈다. 팬분들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안미녀'의 장나라 역시 "작가와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 인내심이 많은 저의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동안미녀'를 하는 바람에 저희 할머니가 굉장히 좋아하셨다. 감사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후보로는 송일국(강력반), 정진영 신하균(이상 브레인), 이성재(포세이돈), 최다니엘(동안미녀) 등이 이름을 올렸고 여자 후보로는 배수지(드림하이), 최정원(브레인), 송지효(강력반), 이시영(포세이돈), 장나라(동안미녀) 등이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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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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