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SBS 연기대상 '최우수작품상'..이변 없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31 23: 50

[OSEN=김경주 인턴기자] SBS는 역시 '뿌리깊은 나무'를 선택했다. 
올 하반기 최고의 인기 사극으로 손꼽히는 '뿌리깊은 나무'갸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드라마의 프로듀서인 장태유 PD는 "개인에게 주는 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뿌리깊은 나무'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다시 만나기 힘든 사람들이 모여 만든 작품으로 특별한 선물같은 작품이다"라며 "혼을 담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출연진들에게 감사드리고 1년여 기간 동안 부상투혼을 딛고 일어서며 촬영해준 스태프분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석규는 "고맙다. '뿌리깊은 나무'는 주제와 소재가 좋은 작품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야기인데 충분히 시청자분들에게 들려드릴만한, 시청자분들은 충분히 들을만한 드라마였다. 그런 드라마에 참여하게 된 것이 너무 기뻤다"라며 "모든 팀원들이 참 좋았다. 현장에서 큰 불미스러운 일도 없고 좋은 기를 주고 받으며 작업이 잘 이뤄졌다. 시청자분들께 가장 고맙다"고 밝혔다. 
장혁은 "좋은 작품을 좋은 영향을 가지고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후보에는 '보스를 지켜라', '뿌리깊은 나무', '싸인', '여인의 향기', '천일의 약속'이 올랐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