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이동욱-김선아, 주말극 '최우수 연기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1.01 00: 06

[OSEN=김경주 인턴기자] 이동욱과 김선아가 주말 연속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동욱과 김선아는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주말 연속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동욱은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겠다. 내년에 결혼하는 동생 부부에게도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같이 드라마 찍느라 고생하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평생 은혜를 갚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8년 전쯤에 뉴스타상을 받았는데 그때는 그 상을 받는 게 당연하다고 어린 마음에 건방지게 생각했었다. 이 자리에 다시 오르는데 8년 정도 걸리는 것을 보니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자리인지 느끼게 됐다"며 "꼭 연기로 보답하겠다. 후임들 고맙고 영광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아는 "너무 감사드린다. '여인의 향기'로 상을 받게 돼 기쁘고 행복하게 드라마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스태프분들, 그리고 멋진 배우분들 감사드리고 시청자분들 감사하다"라며 "내년에 1월부터 '여인의 향기'가 수출됐는데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자 후보에는 손현주(폼나게 살거야), 오대규(장미의 전쟁), 이동욱(여인의 향기)가 올랐다.
여자 후보로는 김선아(여인의 향기), 배종옥(호박꽃 순정), 이휘향(내사랑 내곁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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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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