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시청률 1위 ‘뿌리깊은 나무의 힘 컸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1.01 08: 32

‘2011 SBS 연기대상’이 KBS, MBC 시상식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1일 방송된 연말 시상식 중 ‘2011 SBS 연기대상’ 1부와 2부는 각각 전국기준 시청률 11.8%, 13.5%를 기록했다.
‘2011 KBS 연기대상’ 1, 2, 3부는 각각 11.2%, 12.8%, 11.%%의 수치를, ‘2011 MBC 가요대제전’ 1, 2부는 각각 11.0%, 11.7%의 수치를 보여 ‘2011 SBS 연기대상’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SBS 드라마가 흥행작을 많이 배출하면서 수상자들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가장 높은 시청률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SBS는 ‘뿌리깊은 나무’, ‘보스를 지켜라’, ‘여인의 향기’, ‘싸인’, ‘시티헌터’, ‘싸인’ 등이 중박 이상의 히트작들을 선보이며 풍년을 이뤘다.
이날 ‘2011 SBS 연기대상’은 최근 종영한 ‘뿌리깊은 나무’가 싹쓸이 했다. 한석규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뿌리깊은 나무’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송중기와 신세경은 ‘뿌리깊은 나무’로 각각 프로듀서상, 우수연기상 드라마스폐셜부분 수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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