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우승후보로 꼽혔던 '키보드 3인방'과 '제2의 유재하' 윤현상이 정면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K팝스타' 5회분 녹화에서 김나윤-백아연-손미진 등 키보드 3인방과 윤현상의 치열한 랭킹싸움이 진행된 것.
이날 녹화에는 쟁쟁한 참가자들로 구성된 '키보드 조'가 출격, 라이벌들 간의 치열한 순위 경쟁인 랭킹 오디션을 이어갔다. 키보드 조에는 지난 1라운드에서 극찬 세례를 받았던 우승 후보들이 대거 포진된 상황. 1라운드 오디션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많은 인기를 모았던 '천재소녀' 김나윤, '발성의 교과서' 손미진, '청아한 목소리' 백아연을 비롯해 '제2의 유재하'로 불리며 격찬을 받았던 윤현상 등이 키보드 조에서 쟁쟁한 순위싸움을 펼쳤다.

김나윤은 지난주 방송됐던 '1대1 밀착 오디션'에서 탈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탈락위기' 경고를 받기도 했다. 또한 윤현상은 목 상태가 좋지 않은 최악의 컨디션으로 랭킹 오디션 무대에 올랐다. 5회 예고편에서는 윤현상이 "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라는 말을 꺼내자, 심사위원 보아는 "그런 핑계는 사실.."이라고 말문을 떼는 모습이 비쳐 혹평이 쏟아질 것이 예상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이 극찬한 '신(新) 강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라운드 오디션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이 참가자는 단시간 안에 실력이 놀랍게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1라운드 오디션에서 쟁쟁한 실력으로 주목받았던 참가자들과 뛰어난 실력으로 급부상한 새로운 얼굴들이 치열한 경쟁을 할 랭킹오디션 무대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오늘(1일)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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