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시각장애 참가자 김수환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최근 진행된 'K팝스타' 5회분 녹화에서 지난 1라운드에서 시각장애를 딛고 펼쳐낸 '감동의 춤'으로 보아를 울린 참가자 김수환이 재등장해 양현석, 박진영, 보아를 모두 눈물짓게 한 것.
1라운드에서 양현석에게 노래에 더 열정을 쏟을 필요가 있다는 심사평을 받았던 김수환은 이번 무대에서 춤이 아닌 노래로 감동을 선사, 발전된 모습을 예고했다. 김수환의 무대를 본 박진영과 보아는 시종일관 눈시울을 붉혔고, 평소 냉정한 카리스마를 유지하며 눈물에 인색했던 양현석마저 눈물을 흘렸다.

양현석은 "이렇게 완곡을 부른 참가자는 처음이다. 노래를 멈출 수가 없었다"며 격한 감동을 표현했다. 또 박진영은 "한 마디도 진심이 안 담긴 글자가 없었다. 저한테는 오늘 1등이다"라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를 모두 눈물 흘리게 하며, 또다시 놀라운 감동을 전해줄 김수환의 무대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오늘(1일) 오후 6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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