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재호-강대호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1.01 13: 00

부산 아이파크가 전재호(33, 전 인천)와 강대호(25, 전 포항)을 영입했다.
K리그에 정통한 관계자는 부산이 새 시즌을 준비하는 데 박차를 가하며 전재호와 강대호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전재호는 미드필더와 풀백 모두에 능한 선수이고, 강대호는 19세이하 대표팀 출신의 187cm를 자랑하는 장신의 수비수다.
2002년 성남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전재호는 지난 10시즌 동안 246경기에 출전해 4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선수층이 젊은 부산에 경험과 노련미를 더하면서 2012 시즌 포백 포메이션으로 전환을 노리는 부산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강대호는 아직 K리그 경험은 적지만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부산 수비진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재호의 경우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됐지만 2002년에 입단한 관계로 이적료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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