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이문세가 '2011 붉은노을' 콘서트에서 총 9만 관객을 맞이했다.
이문세가 '2009-2010 붉은노을'에서 10만 관객 동원에 이어 2011년에도 9만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된 것.
이문세의 공연 제작사 무붕 측은 "우리 공연계에 이문세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4월 이화여대에서 18회 공연, 월드투어 4개국 7개도시 9회 공연, 국내투어 15개 도시 33회 공연을 더해 총 60회 공연을 했다. 매주마다 공연을 해온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1년 투어에 제외된 지역인 울산, 전주, 진주, 청주, 성남, 수원, 제주등지에서 투어 공연을 연장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방 공연 기획사들과 팬들의 공연 요청을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12월 31일 열린 마지막 대구 콘서트에서 이문세는 "지난 4월부터 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붉은 노을'은 60회 공연이라는 대장정을 이어왔다"며 팬들을 향해 "살다가 지칠 때 이문세를 찾아달라 언제라도 달려오겠다. 올해보다 나은 새해를 맞이 하기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문세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1 이문세 붉은노을-서울'공연에서 추가 공연을 결정하며 총 5일간 5회 공연을 매진시켰다. 또한 지난 2010년 연말에도 1만석 규모의 올림픽 체조경기장 3회 공연을 모두 매진, 솔로 가수의 단독 공연으로 올림픽 체조경기장 개장 이래 최다 관객을 운집시킨 가수라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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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붕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