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20살 이승철, '슈스케' 나갔다면 강승윤 캐릭터"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01 15: 19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이승철이 엠넷 ‘마이크(MIC)’에 출연해 만약 어린시절 엠넷 ‘슈퍼스타K’에 출연했다면 강승윤과 비슷한 캐릭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최근 진행된 ‘마이크’ 사전녹화에서 “내가 만약 20살이었고 ‘슈퍼스타K’에 출연했다면 강승윤 캐릭터와 비슷했을 것”이라며 “낮은 점수를 받으면 '이거 밖에 안 돼요?', '아이 잘 모르시네'라며 따졌을 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철은 “올해 미국 4개 도시, 호주, 북경, 도쿄 그리고 남미로 가고 싶다”며 “남미에도 교포가 많은데 미국, 일본, 동남아만 가지 말고 남미로 오면 소 한마리를 잡겠다는 교민들의 요청이 많다”며 새해 월드투어에 대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 이승철은 본인의 최대 히트곡인 ‘소녀시대’의 기원을 비롯해 앨범 제작 뒷이야기, ‘슈퍼스타K3’ 출연자들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아프리카 차드의 학교, 보건소 짓기에 기부하게 된 사연, 자신의 콘서트장에 유아방을 만들게 된 사연 등 그간 숨겨왔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공개했다.
  
한편 ‘마이크’는  뮤지션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인터뷰 프로그램으로 이승철편은 오늘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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