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진짜 너무한다"..'가요대제전' 무대 아쉬움 토로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01 16: 59

[OSEN=박미경 인턴기자] 아이돌그룹 유키스 멤버들이 ‘2011 MBC가요대제전’에서 방송사고 위기를 넘기며 아쉽게 무대를 마무리한 것을 두고 억울한 마음을 표현했다.
유키스 멤버 일라이는 ‘2011MBC가요대제전’ 무대를 끝낸 후인 지난 해 12월 3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 진짜 억울억울”, “미안해 키스미”라는 두 개의 멘션을 남겼다.
이어 멤버 수현와 훈 역시 “아 진짜 너무 한다. 아오. 미안해요 키스미(kissme) 진심”, “미안해요 키스미. 하지만 우린 열심히 했어요” 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함과 동시에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또한 같은 날 유키스 공식트위터에는 “올해 마지막 무대를 이렇게 미안하고 아쉽네요”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앞서 유키스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 스피돔에서 진행된 ‘MBC가요대제전’ 무대에서 '0330'을 부르기 전, 갑작스레 생방송 사인을 받았다. 당황한 멤버들은 노래가 나오자 무대 옆을 바라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급하게 노래를 시작해야 했다.
관객들에 따르면 이는 방송진행 과정에서 무대 시간이 다소 바뀌었기 때문에 발생한 일로, 제작진은 사전에 유키스에게 방송 순서를 제대로 알려주지 못했다.
한편 이 밖에도 ‘2011 MBC가요대제전’에서는 아이돌그룹 엠블랙,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무대 당시에도 음향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lucky@osen.co.kr
'MBC가요대제전'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