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 팀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이하 룰루랄라)’ 팀이 제작한 응원가에 만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룰루랄라’에서는 뮤직패밀리가 2011년 최하위 성적을 기록한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을 방문해 히어로즈 응원가를 선물했다.
이날 뮤직패밀리의 박규리, 지나와 지원사격에 나선 걸그룹 레인보우는 응원가 공개 무대에서 짧은 미니스커트와 넥센 히어로즈 공식 유니폼을 입고 등장, 깜찍한 율동과 함께 발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새 응원가를 듣는 내내 선수들의 입가에서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고, 쉬운 멜로디와 가사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특히 응원가를 들은 김시진 감독은 “처음 들었는데 멜로디가 굉장히 좋다. 응원가가 전국에 있는 야구팬들에게 사랑 받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넥센의 꽃미남 심수창 선수는 “귀에 멜로디가 쉽게 익고, 다 같이 따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가수 김건모는 박병호 선수만을 위한 ‘박병호 송’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병호는 “마음먹고 1등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김시진 감독은 “우리 넥센 팬 여러분들 앞에 2011년은 할 말이 없다. 그렇지만 2012년은 좀 더 선수들 잘 이끌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넥센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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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