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 이윤석과 전현무 아나운서가 다이어트 도시락에 망연자실 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남격)에서는 2012년 새해 첫 미션 몸짱 되기 프로젝트 '남자, 그리고 식스팩'에서 멤버들이 식스팩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남격' 멤버들은 간고등어 코치 최성조와 개그맨 이승윤 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운동에 돌입했다. 간고등어 팀은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양준혁으로, 이승윤 팀은 이윤석과 전현무, 윤형빈으로 팀을 이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먼저 이승윤은 팀원들의 다이어트를 위한 도시락을 준비했다. 하루에 삶은 고구마 몇 개에 닭가슴살과 채소로 이뤄진 샐러드를 선보였다. 이에 이승윤 팀 이윤석과 전현무, 윤형빈은 우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반해 최성조는 현미밥에 채소, 소시지까지 딱 봐도 이승윤 팀에 비해 더 맛있어 보이는 식단을 준비했다.
이승윤 팀원들이 부러워하자 이승윤은 "아침에 이걸 어떻게 준비하냐"고 합리화 시켰다. 하지만 이승윤 팀은 어두워진 표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남격' 제작진은 멤버들의 식스팩 만들기를 위해 최후의 만찬을 선물했다. 제작진은 "제작비 걱정하지 말고 모두 시켜서 먹어라"고 하자 멤버들은 찜닭부터 피자, 중국음식 등을 시켜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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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남자의 자격'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