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절친 엄태웅의 급습에 민낯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1박2일)에서는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절친특집 '친구야 가자'에서 이승기는 배우 이서진과 엄태웅은 배우 이선균, 은지원은 축구선수 이동국, 김종민은 가수 장우혁, 이수근은 축구선수 이근호와 절친 인증에 나섰다.
'1박2일 멤버들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절친들을 기습 방문해 이들의 반응을 엿봤다.

엄태웅은 이선균이 미용실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미용실로 향하며 "머리를 하고 메이크업을 한다고? 부질없는 짓이지"라고 비웃었다.
이선균은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등 꽃단장을 하려고 하는 찰나에 엄태웅이 들이 닥치자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엄태웅이 "가자"고 말하자 이선균은 "바로 가는 거냐"며 말을 당황해 하며 말을 더듬었다. 바로 출발해야 하는 일정에 이선균은 미용실에서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하고 모자만 쓰고 바로 연행됐다. 이어 엄태웅은 "너 나온다고 해서 설렜다"고 심경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KBS 2TV '1박2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