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윤현상이 아픈 목상태로도 자작곡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1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에서 윤현상은 자작곡 ‘이별, 참 못할 짓이더라’를 선곡해 특유의 담담한 음색으로 소화해냈다. 특히 뛰어난 키보드 연주 실력도 눈길을 끌었다.
무대를 접한 심사위원 보아는 “자기 관리도 실력이다. 무대가 잡혀있는데 몸 상태가 안 좋다고 곡을 바꿀 순 없다. 그런 핑계는 사실 해서는 안 된다”며 “그리고 노래 좋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본인이 노래 쓰면 진정성이 담긴다. 또 다른 자작곡을 선보이는 것도 본인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이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한편 윤현상은 랭킹오디션 2위를 기록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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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