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맞은 주말 극장가는 국내 기대작들의 활약보다 외화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임파서블4’는 77만246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독주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이 순위를 이었다.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은 주말 동안 모두 33만4069명을 동원, 국내 기대작인 ‘마이웨이’와 ‘퍼펙트 게임’을 제치고 2위를 굳혔다.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던 ‘마이웨이’는 전국 32만 여명을 동원하며 3위에 그쳤고, ‘퍼펙트 게임’은 17만 명을 불러 모았다.
5위를 지켰던 손예진의 ‘오싹한 연애’ 역시 지난 해 말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프렌즈: 몬스터의 섬 3D’(이하 ‘프렌즈’)에 밀려 순위가 한계단 하락했다. ‘프렌즈’는 주말 동안 총 12만6585명의 관객을 동원, 현재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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