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한류의 주역' 장근석이 한국과 일본 사이 인기 온도차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장근석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특집 다큐 '신한류의 중심-나는 장근석'에서 국내보다 일본에서 인기가 더 많은 상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그는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 온도차가 다르다는 얘기들이 많다. 알고 있나"라는 VJ의 질문에 "당연히 알고 있다. 누구보다 내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 맞는 얘기다"고 시원하게 답했다.

이어 "사실 일본에서 갑자기 붐업이 되어 버려서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고 많은 일을 하게 됐다. 한국과 일본이라는 곳은 내가 활동하는 가장 큰 두 지역이지 않나. 두 국가에서 톱스타가 됐다면 난 정말 대충 살았을 것 같다”라며 "어느 쪽에서는 1등이지만 다른 쪽에서는 꼴지일 수도 있고 중간일 수도 있다. 이걸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니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라며 오히려 이러한 인기 온도차가 자신을 채찍질하는 작용을 한다고 당당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다큐에서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배용준과 이병헌을 넘어 新한류의 주역으로 급부상한 장근석의 일본 투어 등 한류스타로서의 화려한 삶과 '자연인 장근석'의 학교 생활 등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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