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연우, 김가은, 김하은, 신현탁 등 많은 배우들이 ‘발효가족’을 빛내고 있다.
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배우들이 등장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가장 먼저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 배우 신하균의 여동생 역을 맡아 주목받고 있는 김가은이 1, 2회분에서 한식당 ‘천지인’에 아기를 버리고 간 아기 엄마로 특별출연했다.

지난주 방송된 7회분에서는 영화 ‘몽정기’로 데뷔해 드라마 ‘런닝,구’, 영화 ‘포화 속으로’ 등에 출연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신현탁이 게임 중독에 빠져 사채까지 써 엄마를 곤경에 빠뜨리는 아들 성진으로 분했다. 성진은 천지인 철수세미 김치 사건의 발단이 된 인물이다.
6회부터 8회에 걸쳐 등장한 배우 김도연 역시 시트콤 ‘막돼먹은 영애씨7’부터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 영화 ‘위험한 상견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알린 감초 배우이다.
강산(박진희)의 아버지 기찬(강신일)의 친구 혜영으로 출연한 중견배우 김보미 역시 7회분에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발효가족’ 카메오 출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9회분에서는 ‘웃음의 대학’, ‘키사라기 미키짱’ 등 수편의 연극에 출연하며 코믹 연기로 극을 맛깔나게 살려주는 최재섭이 ‘천지인’을 담당하는 은행직원 유정호 역을 맡아 깜짝 출연한다.
대출금 상환일을 연장하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전하려 ‘천지인’을 찾는 정호는 단순한 은행 직원이 아니라 ‘천지인’에 파란을 불러일으킬 한 인물로 등장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 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카메오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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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