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드디어 구박받는 캐릭터 아니다..스크린 컴백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1.02 08: 52

배우 공효진이 도도한 매력의 '공블리'로 돌아온다.
'2011 MBC 드라마대상'에서 공효진은 "알다시피 남자 주인공들로부터 구박을 많이 받았다. 내년엔 구박 좀 안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런 공효진이 연기파 배우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 코믹 로맨스 영화 '러브픽션'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애와 사랑에 대해 쿨하지 못한 남자의 리얼하고 웃기는 연애담으로 흥미를 돋우는 '러브픽션'에서 공효진은 '쏘 쿨'힌 현실적인 커리어 우먼 희진 역을 맡았다.

극중 희진은 연애에 있어서는 쿨하지 못한 '남자 브리짓 존스' 하정우를 사로잡는 완벽한 여인으로 변신한 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공효진의 개성 넘치면서도 여성스러운 의상과 스타일을 볼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예고편은 연애 초반, 모든 것을 다 내어 줄 것처럼 열렬한 사랑을 맹세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시들해져 가는 남자들의 심리를 솔직하게 표현한 대사와 하정우의 리얼한 표정은 함께 어우러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전형적 로맨스 이야기를 과감하게 깨뜨리고 현실적인 대사와 절묘한 상황 묘사로 남자들의 솔직한 연애담을 담아내 영화 속 하정우, 공효진이 보여줄 리얼 연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러브픽션'은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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