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게임’ 꾸준한 상승세..‘입소문↑’ 장기흥행 예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1.02 09: 09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영화 ‘퍼펙트 게임’이 입소문을 타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퍼펙트 게임’은 웃음과 감동, 전율 3박자를 고루 갖춘 영화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꾸준한 흥행몰이로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며 새해 극장가를 위협하고 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 ‘마이웨이’를 제치고 전 포털 사이트에서 동시 개봉작 중 평점 1위를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퍼펙트 게임’은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개봉 후 관객수 역시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평일 스코어를 살펴보면 개봉주인 21일 33,322명, 22일 38,110을 기록했으며 개봉 2주차에 들어서서는 26일 38,867명, 27일 40,067명, 28일 44,102명을 동원했다.
대개 영화 개봉 후 상영날짜가 지날수록 관객수가 점점 하락하는 것과 달리 ‘퍼펙트 게임’은 정반대의 현상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축소된 상영관과 불리한 상영회차, 상영 시간대를 감안하면 의미 있는 관객수라고 할 수 있다.
‘퍼펙트 게임’은 작품의 힘으로 최종 흥행에 성공한 ‘완득이’, ‘써니’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스포츠 영화라는 선입견으로 초반 흡수하지 못했던 여성 관객들의 지지가 본격화되고 있어 흥행 조짐을 확실히 하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계의 두 전설이라 불리는 최동원과 선동열의 라이벌 그 이상의 맞대결을 바탕으로 한 감동의 드라마 ‘퍼펙트 게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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