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대책위원장이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의외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힐링캠프' 녹화에서 박 위원장은 스피드 퀴즈를 통해 각종 정치적 사안과 트렌드 및 신조어에 대해 설명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는가 하면 자신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또 박 위원장은 평소 자신을 따라다니는 별명인 '얼음공주', '수첩공주', '발끈해' 등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이에 MC들은 기존의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의 별명과는 달리 새로운 별명 지어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박 위원장은 최근 화제가 됐던 '최효종 고소사건'과 '김제동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한 의견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힐링캠프-박근혜 편'은 오늘(2일) 오후 11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ponta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