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 이태원 황제 변신.. '폭풍 카리스마' '압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1.02 11: 25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천호진이 이태원 황제로 변신해 카리스마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천호진은 종합편성채널 TV 조선 주말 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서 잘나가는 클럽, 레스토랑 등 이태원 일대 업소의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데이비드 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특히 지난 방송에서 이태원 나이트클럽 앞에서 소란스럽게 싸우던 미군과 러시아 남자들에게 “그만두지 못해!”라고 말하며 일순간 주변을 압도했다. 또한 영어와 러시아어 2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엘리트적인 면모와 범접할 수 없는 절대 카리스마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밖에도 데이비드 김은 자신과 평화로운 관계를 깨려고 하는 민의원에게 우아하고 정성스럽게 커피를 대접하는 한편 부드러운 듯 냉정한 카리스마로 “맘대로 안 되는 세상, 돕고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뼈있는 말을 건네 식은땀을 줄줄 흘리게 만들었다.
이에 네티즌은 "감히 따라 할 수 없는 진정한 카리스마 본좌다", "영어에 러시아어까지 2개 국어를 소화하다니 대단하다", "‘카리스마에 완전 반했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극 중 데이비드 김은 외국어에도 능통하며 세련되고 지적인 취미를 가지는 등 엘리트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라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의 데이비드 김이 앞으로 고봉실과 얽히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온실 속 화초였던 남해마을 50대 주부 고봉실이 남편과 사별 후 파산위기에 직면하지만 서울 이태원으로 상경하여 성공과 사랑을 찾아가는 고봉실의 제 2의 인생을 그릴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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