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Let美人)' 5회에 출연한 30대 여성이 절벽女에서 완벽한 S라인 몸매로 탈바꿈했다.
지난 2011년 12월 30일 방송된 '렛미인'에서는 작은 가슴으로 속칭 '절벽녀 콤플렉스'를 가진 정혜선(34)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정씨는 유전적으로 작은 가슴을 가져 어린 아들과 남편에게 늘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씨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반복되는 남편의 '가슴 어디 갔냐'라는 장난"이라고 고백하며 흐느꼈다. 이에 진행자인 황신혜와 방청객들이 모두 눈물을 보였다.

심한 절벽녀 콤플렉스로 삶의 어려움을 호소하던 정씨는 성형외과의 도움을 받아 화려한 미인으로 거듭났다. 이 밖에 MC 황신혜, 스타일러 이경민·김성일의 도움을 받아 스타일링을 받으며 절벽녀에서 S라인 미인으로 180도 변신에 성공했다. 황신혜는 정씨의 수술 후 변신 성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방청객들도 정씨의 모습에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신감을 되찾은 정씨는 아들과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는 항상 자신감 있는 엄머가 되겠다. 당당하게 자신감을 갖고 사는 모습만 보여드리겠다" 고 다짐했다.
한편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의 삶을 바꿔주는 스토리온의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외모 콤플렉스로 고민하는 일반 여성을 선발해 성형수술과 함께 2개월의 합숙 과정을 거친다. 선발된 여성은 외모 개선 외에도 정신과적인 상담, 전문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들의 도움으로 완벽한 미인으로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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