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14년 만의 스크린 컴백..세월 비껴간 '깜찍함' 눈길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2.01.02 15: 37

법정 실화극 ‘부러진 화살’로 1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배우 김지호가 촬영장을 훈훈하게 한 깜찍 발랄한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부러진 화살’은 자신에게 패소 판결한 담당 재판장에게 석궁을 쐈던 김명호 교수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 재임용에서 탈락해 수년간 법정싸움을 벌이던 김명호 교수가 소송에서 지자 담당 판사에게 석궁을 쏴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던 ‘석궁 테러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극중 진실을 파헤치는 사회부 여기자 역을 맡아 단호하고 냉철한 연기를 펼친 김지호는 실제 촬영장에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귀여운 포즈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김지호 특유의 발랄함이 묻어나는 함박웃음과 손가락 ‘V’ 포즈로 깜찍함을 연출하는 등 털털한 매력이 묻어나는 스틸 사진은 30대 후반의 나이를 무색케 할 정도.
촬영장의 깜찍한 모습과는 다르게 한층 성숙한 연기력으로 돌아온 김지호의 모습은 오는 19일 ‘부러진 화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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