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몬스터 섬의 비밀', 전체 애니메이션 1위..최강자 등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1.02 16: 08

[OSEN=김경주 인턴기자] 애니메이션 '프렌즈:몬스터 섬의 비밀(이하 '프렌즈')'가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3D'를 누르며 전체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프렌즈'는 작년 12월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집계한 박스오피스에서 개봉영화 전체 5위(12/29~01/01 기준)를 기록, 동시기 개봉작 중 1위에 올라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특히 '프렌즈'는 같은 날 개봉한 '라이온 킹 3D'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종 장르의 영화를 모두 제치고 애니메이션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겨울방학시즌을 맞아 애니메이션 장르가 강세인데다가 지난해 12월 개봉작이 무려 40편이 넘는 상황에서 일궈낸 스코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정말 재밌다. 멋진 영화인 것 같다. 겨울방학에 볼 영화로는 강추!", "웃음과 감동을 주는 영화. 아이와 함께 보면서 내가 눈물을",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영화관의 꼬마 아이들과 함께 펑펑 울 수 있는 감동적인 몬스터 비밀 이야기"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프렌즈'는 인간 아이 코타케가 비밀의 섬 몬스터 섬에 나타나면서 평화롭던 섬이 혼란에 빶게 되고, 인간을 싫어하는 몬스터 나키는 코타케를 인간세계로 보내려 하지만 코타케는 떠나려 하지 않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어드벤처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