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 최강자 자리 넘보는 ‘구스다운 점퍼’, 기능성 vs 스타일 대결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1.02 16: 35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다운점퍼의 열풍이 여전히 거세다. 특히 올해는 가을을 넘어 초겨울까지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어느 해보다 초경량 다운점퍼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아웃도어 브랜드의 강세 영향도 있겠지만, 이번 시즌 특히나 다운 점퍼 디자인이 더욱 다양하고 스타일리시 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골프웨어에서도 보여 진다.
최근에는 일상복으로 입어도 될 만큼 감각적인 디자인들이 출시되면서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해결해 주어 많은 골퍼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초경량과 뛰어난 보온성으로 승부하는 기능성 구스다운 점퍼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구스다운 점퍼 중에 올 겨울 당신의 골프웨어 선택은 무엇인가.
▲ ‘기능성’에 중점을 둔 초경량 구스다운 점퍼
 
겨울철 광활한 필드는 골퍼들이 찬바람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이다. 골프에 대한 열정만으로 필드에 나갔다간 몸살에 걸리기 십상. 몸을 보호하기 위해 스타일보단 기능성을 추구하는 골퍼들은 방한과 방풍 효과가 있는 구스다운 점퍼로 월동준비에 나선다.
구스다운 점퍼를 선택할 때는 어깨 라인에 밴딩 처리를 해서 활동성을 강조했는지, 근육을 따라 흐르는 절개선이 있어 착용감이 편한지를 체크해야한다. 또한 가벼우면서 충전재가 꽉 차 보온성이 높은걸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소재도 가공 처리해 방수와 방풍 기능이 제대로인지 꼼꼼히 체크해 찬바람을 근원적으로 막아주는 활용도 높은 제품이어야 한다.
▲ ‘스타일’을 강조한 구스다운 점퍼
 
필드에서 ‘기능성만 갖춘 구스다운 점퍼는 원하지 않아’라고 외치는 골퍼라면 구스다운 점퍼를 고를 시 우선순위는 디자인일 것이다.
스타일을 중요시 하는 골퍼들을 위해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컬러, 최고급 구스다운 충전재 삼박자가 모두 조화를 이룬 세련된 디자인의 구스다운 점퍼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스타일을 강조한 구스다운은 퀼팅(누빔) 기법이 가로나 사선, 다이아몬드, 벽돌 등 다양하게 적용되어 디자인이 세련돼졌다. 뿐만 아니라 항상 투박하고 부해 보이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어깨와 손목 부분에 촘촘한 퀼팅으로 디자인을 해 한결 날씬하고 여성스러워 보이도록 했다.
최근에는 퍼 디테일로 세련된 멋을 살린 디자인도 많다. 퍼가 후드나 칼라에 탈부착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나온 것은 세탁이 용이할 뿐 아니라 실용성이 높아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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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링이동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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