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 이효리, 명품 악어백 선물에 "뱀인가?"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02 17: 04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이효리가 악어백을 선물 받고 고민에 빠졌다.
이효리는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직접 선물로 보내준 악어백 요놈 정말 감사하긴 한데 요거요거 어떻게 하지? 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고, 이어 “뱀인가?”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디자이너가 선물했다는 갈색 악어가죽 가방 사진이다. .

평소 동물보호에 앞장서기로 유명한 이효리는 작년 공식적으로 모피 반대를 선언, 채식주의자로 식습관을 바꾸는 등 각종 노력을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가방이 참 예쁘긴 한데 고민스럽겠다”, “악어백 아니고 뱀백? 역시 재치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오늘(2일) 한국채식연합이 정한 2011년 올해의 유명 채식가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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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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