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시상식 끝!' 가수들, 이제 뭐하지? 1월 계획 공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1.02 17: 29

가수들이 숨 돌릴 틈도 없이 바쁜 연말시상식 시즌이 끝나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곧 다시 빡빡한 스케줄이 시작될 예정이다. 티아라, FT아일랜드, 포미닛, 엠블랙 등은 컴백 준비에 한창이며, 동방신기, 빅뱅, 원더걸스,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2NE1, 씨엔블루는 해외 스케줄을 소화한다. 2PM은 밀려드는 광고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한달이 빨리 지나갈 전망이다.  
우선 동방신기는 지난 1일부터 며칠간 달콤한 휴식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이는 며칠 내로 끝날 예정. 곧바로 일본으로 넘어가 9개 도시 아레나 투어를 준비해야 한다.
빅뱅과 2NE1은 새해부터 바쁘다. 2일 현재 콘서트 리허설에 한창이다. 오는 7일~8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15주년 YG 패밀리 일본 콘서트’가 열리기 때문. 곧이어 도쿄 공연도 예정돼 있어, 1월 한달간 콘서트 준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비스트는 신곡 작업도 겸하고 있다. 비스트는 오는 2월로 예정된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신곡을 발표할 예정. 또 서울 공연에 이어 14개국 월드투어 '뷰티풀쇼'가 상반기 내내 개최될 예정이라,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원더걸스는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돌입한다. 중국에 잠깐 다녀온 후 이달 중순 미국으로 건너가 2월에 개봉할 미국 케이블 채널 틴닉의 TV 영화 '원더걸스 앳 디 아폴로(Wonder Girls at the Apollo)' 관련 활동에 매진할 계획. OST로 음반 활동도 할 예정이라 그동안 공들인 미국 진출의 성과를 어느 성도 가늠해볼 계기가 될 듯하다.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는 개별 활동에 힘을 쓰면서, 해외 공연도 자주 다닐 계획. 슈퍼주니어는 대만 공연 등이 잡혀있으며, 소녀시대는 홍콩에서 콘서트가 예정돼있다. 소녀시대는 오는 17일 미국에서 베스트 앨범도 발매할 예정. 3집 수록곡에 리믹스 음원들을 합쳐 발매한다.
2PM과 미쓰에이는 외부에 크게 드러나진 않지만 광고 및 개별 활동으로 꾸준히 일정을 이어간다. 패션, 식품, 면세점 등 다양한 광고에서 인기 모델로 통하고 있는 2PM은 1월 내내 광고 및 프로모션 스케줄이 꽉 찬 상태. 미쓰에이도 광고, 예능, 영화 등 개별활동을 겸하면서 상반기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
엠블랙과 포미닛은 당장 1월 컴백이 예정돼 있어 바쁘게 컴백 작업에 돌입한 상태. 엠블랙은 2일 신곡 '낙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고, 포미닛은 이달말 컴백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티아라도 '러비더비'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이달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월 초에 컴백할 예정인 FT아일랜드는 이달 중 일본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매우 바쁜 한달을 보낼 예정. 씨엔블루는 일본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 컴백은 3월 쯤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다소 여유를 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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