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정신으로 뭉쳐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를 전세계적으로 성공시키는데 매진해 나가자".
지난해 엔씨다이노스를 창단하면서 온 국민을 놀라게 했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3년 연속 '협업'을 핵심 단어로 제시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일 ‘2012 시무식’에서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협업(Collaboration)’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2012년 엔씨소프트의 핵심 단어로 제시했다.

김 대표는 이날 ‘현재는 위기’라며 현 상황을 아프리카 사막 한가운데에서 물을 찾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코끼리 떼에 비유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시장에서 핵심 역량을 높여 나가는 데에는 지속적인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이 급변하고 생활 패턴이 모바일 시대로 완전히 넘어가고 있다”며 “게임이 PC에서만 단순히 즐기고 마는 단계를 넘어 즐거움을 서로 연결해 주고, 나아가 우리의 기술이 학습 등 기능적 측면으로까지 확장되는 플랫폼 단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끼리 떼가 사막을 건너 오아시스를 발견해내듯 협업 정신으로 하나로 뭉쳐 차기 대작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를 전세계적으로 성공시키는데 매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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