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는 누구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2.01.03 07: 51

2012년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는 누굴까?
올해 개봉하거나 촬영에 돌입하는 영화들을 살펴보면 다수의 작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공통된 이름 몇몇을 발견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지난해 명품배우로 이름을 날린 고창석. 그은 현재 차태현의 첫 사극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송새벽의 스크린 복귀작 ‘아부의 왕’ 촬영 중이다. 또 올 상반기엔 이명세 감독의 복귀작 ‘미스터 K’에서 설경구, 문소리와 호흡을 맞춘다. 고현정, 박신양, 유해진, 성동일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쟁쟁한 배우들이 총 출동하는 ‘미쓰고’는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로 올해 개봉 예정이다.

송새벽 역시 ‘아부의 왕’으로 첫 주연작을 촬영 중이며 김지운, 임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류승범, 송새벽, 김강우 등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인류멸망 보고서’로 올 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송새벽과 함께 ‘인류멸망 보고서’에 이름을 올린 류승범은 지난해 김옥빈과 함께한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의 촬영을 마쳤고, 올해엔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베를린’ 촬영에 돌입한다.
깜짝 열애 공개로 화제를 뿌린 전지현은 역대 최강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도둑들’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류승완, 한석규, 하정우 등과 올해 ‘베를린’ 촬영에 들어간다.
충무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하정우는 촬영 예정인 ‘베를린’ 이외에 올 초에만 두 개의 작품을 스크린에 내건다. 최민식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공효진과 호흡을 맞춘 ‘러브픽션’이 모두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수의 작품으로 스크린에서 화려한 연기변신을 펼칠 이들 배우들의 활약에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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