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숨겨뒀던 가창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엄태웅이 이번엔 감미로운 목소리로 달콤한 러브송을 불러 눈길을 끌고 있다.
시한부 커플의 특별한 로맨스를 다룬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엄태웅은 함께 호흡을 맞춘 정려원과 영화 엔딩곡 ‘Wedding Song’을 직접 불러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곡은 ‘일기예보’, ‘러브홀릭’ 출신의 강현민 음악감독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꼭 잡은 손 놓지 않고서 세상 끝까지 가자’ 등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연인들의 솔직한 심정을 담은 가사가 밝은 선율에 녹아 예쁘고 따뜻한 영화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특히 노래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영상에서는 로또용지에 하트를 그려 송경에게 보여주는 동주의 모습이나 하늘을 향해 터지는 불꽃을 배경으로 바닷가에서 키스를 나누는 장면 등 영화 속 코믹하고 재기발랄한 엄태웅, 정려원 커플의 데이트 장면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 동병상련의 처지가 된 엄태웅, 정려원의 예측불허 러브스토리 ‘네버엔딩 스토리’는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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