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이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며 시청률 20% 돌파의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은 전국기준 16.5%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방영 이래 자체최고시청률. 주인공 신하균이 지난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된 결과로 보인다.
총 20부작인 '브레인'은 종영까지 단 5회 만을 남겨둔 상황. 극 전개가 절정을 달리고 '명불허전' 신하균의 연기력이 화제를 모으며 거센 뒷심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SBS '천일의 약속'이 막을 내리고 그 바통을 이어받은 '샐러리맨 초한지'가 한 자릿수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으면서 '브레인'의 흥행 전망은 더욱 밝아 보인다.

방영 초반 한 자릿수 시청률로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브레인'의 상승세는 더욱 놀랍다. 어느덧 시청률 15%대를 넘어 20% 진입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는 것.
과연 '브레인'이 종영 전에 20%선을 돌파하며 막강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는 12.9%, SBS '샐러리맨 초한지'는 8.7%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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