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루머' 비욘세, 만삭에도 하이힐 고집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2.01.03 10: 12

인터넷 및 소설 네트워킹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팝가수 비욘세(30)가 출산했다는 루머들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그의 하이힐 사랑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이 3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비욘세는 2세 탄생을 며칠 앞두고 있는 만삭 상태. 새해(현지시간)에는 임신한 몸으로 브루클린의 한 레스토랑에 들러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 같은 출산 루머를 한 번에 불식시켰다.
재미있는 점은 만삭의 임산부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어마어마한 높이의 하이힐을 신고 나타다는 것. 남편 제이 지와 함께 레스토랑을 찾은 비욘세는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하이힐을 매치해 패셔너블함을 뽐냈다. 

이들 커플을 곁에서 지켜본 한 목격자는 “(비욘세는) 정말 굉장했다. 스카이 하이힐을 신었다. 임산부가 그런 걸 신다니 놀라웠다. 아기가 곧 나올 것 같았는데도 말이다”고 전했다.
비욘세는 임신 후에도 꾸준히 몸매 관리를 하면서 스타로서의 위엄을 잃지 않아왔다. 지난해 말 생방송으로 진행된 미국 유명 토크쇼 20/20에 출연해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살을 찌우지 않기 위해 음식 조절을 꾸준히 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나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늘 (몸매 관리에) 신경 쓴다”면서 과체중이 되는 것을 경계했다.
한편 1998년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로 데뷔한 비욘세는 2003년 남자친구였던 제이 지가 피처링한 ‘크레이지 인 러브’를 히트시키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008년 2월 그와 깜짝 결혼식을 올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미국 30세 이하 셀러브리티 중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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