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MBC가요대제전' 영상 속 선박 규모만 200억원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03 10: 33

[OSEN=박미경 인턴기자] 걸그룹 카라가 ‘2011 MBC가요대제전’에 직접 출연하지 못 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선박을 띄웠다.
카라는 지난 달 31일 오후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게 되면서 같은 시간에 한국에서 방송된 ‘2011 MBC가요대제전’에는 일본에서 사전 녹화한 ‘점핑+스텝’ 영상물로 직접 참가를 대신했다.
영상 속 카라는 대형 선박을 타고 요코하마 만 인근을 보여주며 공연을 펼쳤다.

무대로 쓰인 이 선박의 값어치는 17억 엔(약 200억 원)으로, 실제 임대 비용이 다섯 시간에 수천 만 원에 이르고 여객 정원만 360명이나 되는 대형 선박이다.
카라와 MBC측은 사전 녹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영상 속 볼거리를 풍부하게 담아내고자 배를 빌리는 기획을 구상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카라는 지난 연말 일본 NHK ‘홍백가합전’을 비롯해 일본의 주요 연말 가요 특별 프로그램에 출연 하며 일본 내 인기를 증명했다.
lucky@osen.co.kr
DSP 미디어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