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김상경이 tvN 생방송 코미디쇼 ‘SNL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의 새해 첫 호스트로 나선다.
김상경은 오랜만의 TV나들이이자 2012년 첫 공식활동으로 ‘SNL코리아’ 출연을 결정,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김상경은 그 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반듯하고 진중한 이미지를 벗고,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비롯해 망가지고 깨지는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생방송 70여분 내내 다양한 캐릭터와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한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프로그램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을 만나 이미지 생각하지 말고 끝까지 가보자며 뭐든지 다 해보겠다고 말했고, 심지어 엽기적인 코너와 분장을 제안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김상경은 “실제로 평소 주변 사람들로부터도 웃긴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그 동안 자제해왔던 숨은 끼를 다 쏟아내겠다”며 “정말 모든 것을 다 벗어 던지고 최선을 다해 한바탕 즐기려 한다. 모두 함께 시원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토요일 밤을 선사할 테니 기대해달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SNL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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