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헐크, 토르 등 관객들을 열광시켰던 슈퍼 히어로들이 2012년 스크린에 컴백,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고스트 라이더 3D: 복수의 화신’을 시작으로 슈퍼 히어로들이 총 출동하는 ‘어벤져스’, 새로워진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까지 마블 코믹스 최강의 히어로들이 차례로 스크린 공습을 앞두고 있기 때문.
먼저 3D 블록버스터로 재탄생한 ‘고스트 라이더 3D: 복수의 화신’이 2월 가장 먼저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고스트 라이더’는 올해 개봉 예정인 마블 코믹스 히어로 중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

원작은 전 세계 4500만부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영화 전편은 총 25개국에서 ‘스파이더맨’, ‘엑스맨’의 오프닝 기록을 갱신하며 2억불이 넘는 흥행 수익을 올렸다.
특히 이번 ‘고스트 라이더 3D: 복수의 화신’에는 영화 ‘다크 나이트’와 ‘아이언 맨’ 제작진이 참여, 전편보다 확실히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월 16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다.
‘고스트 라이더’의 바통은 슈퍼 히어로들의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는 ‘어벤져스’가 이어받는다.
아이언 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닉 퓨리, 블랙 위도우, 헐크, 호크아이 등을 한 편에서 만날 수 있는 ‘어벤져스’는 마블 스튜디오의 영웅들이 총출동한 영화인만큼 팬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사고 있는 작품.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헐크 역을 연기한 에드워드 노튼을 제외하고 마블이 제작한 영화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모두 참여해 영화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5월 개봉 예정.
마지막으로 감독, 주연배우가 모두 바뀐 스파이더맨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란 제목으로 돌아온 이번 작품은 1편부터 3편까지 주인공 피터 파커 역을 맡아온 토비 맥과이어가 하차하고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 왈도 세브린 역 맡아 차세대 꽃미남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앤드류 가필드가 주연을 맡았다.
감독 역시 1편부터 3편까지 도맡아 연출해온 샘 레이미가 떠나고 영화 ‘500일의 썸머’로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 감독 마크 웹이 메가폰을 잡았다. 히로인 또한 커스틴 던스트가 연기하던 메리 제인에서 ‘스파이더맨’의 진정한 첫사랑 그웬 스테이시로 바뀌는 등 영화의 색깔 자체가 완전히 달라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오는 7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크린을 화려하게 장식할 슈퍼히어로들의 귀환 소식에 영화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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