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개국 한달' 정우성·한지민, 1등 개국공신 등극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2.01.03 11: 18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개국한 지 한 달이 지난 현재 큰 이슈를 일으키며 각 종편사의 개국 드라마에 참여한 배우들은 어떤 성적표를 받아 들었을까.
개국 1등 공신으로 떠오른 배우는 정우성과 한지민. JTBC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배우는 첫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일으키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데 이어 첫 방송부터 1%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키스신이 전파를 탄 방송 5회분은 전국 시청률 2.151%를 기록, 종편 드라마 최초로 2%의 벽을 넘었고, 이후에도 8회분이 2.186%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을 통틀어 유일하게 1% 이상의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이 외에 JTBC 개국 주말드라마 ‘인수대비’ 역시 종편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중 꾸준히 1% 시청률을 넘기며 선전하고 있는 작품. 연기돌 함은정과 백성현의 알콩달콩 러브라인, 중견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력이 힘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빅뱅의 대성, 국민 아버지 최불암, 국민 어머니 김혜자 등 종편행을 택한 그 외의 톱스타들은 시청률 1%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각 종편사의 드라마들이 중반 기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뒷심을 발휘해 시청률 역전을 이뤄낼 배우는 누가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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