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돈까스' 전성시대!
OSEN 홍지유 기자
발행 2012.01.03 16: 13

지난 20일, GS홈쇼핑에서 컬투 돈까스가 방송되면서 돈까스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했다.
기존 김병만의 ‘달인 돈까스’,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까스’, 박준형의 ‘갈갈이 왕 돈까스’에 컬투 돈까스가 더해지면서, 돈까스라는 시장에 인기개그맨들이 총출동하는 한 편의 개그쇼를 만들어가는 형국이다.
독특한 개그맨의 개성만큼이나 저마다 특색있는 돈까스를 시장에 내놓고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이들은 맛은 물론이거니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저렴한 가격으로 보다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장에 나선 ‘달인 돈까스’는 뭐든 척척 잘 해내는 김병만의 달인 이미지와 더불어 등심에 치즈, 야채 돈까스를 추가하여 다양한 메뉴로 시장공략에 나섰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도니도니 돈까스’는 대세로 떠오른 정형돈을 내세워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더 크게!! 더 많이!!” 라는 기치를 내건 ‘갈갈이 왕 돈까스’는 다른 돈까스에 비해 1.5배 큰 크기와 가장 많은 중량을 강조함과 동시에 치즈와 고구마치즈 돈까스를 추가해 소비자에게 다가서고 있다. 후발주자인 컬투 돈까스는 가장 많은 인분수로 맞서고 있다.
기존 판매 상품에 더하여 인기개그맨들이 뛰어들면서 점점 열기를 더해가는 돈까스 시장, 저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맛있는 돈까스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고물가에 힘들어하는 소비자의 주머니를 가볍게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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