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에 입단한 이대호(30)가 일본의 관광대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는 오릭스의 이대호가 작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줄어든 한국인 관광객을 되찾는 비장의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아울러 이대호가 일본 관광청에서 선정하는 일본 관광 대사 후보에도 올랐다고 덧붙였다.
관광청 간부에 따르면 이대호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는 선수로서 한국과 일본의 가교가 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있다. 특히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항공편으로 50분, 오사카까지는 1시간20분 거리에 있어 부산팬들의 일본 관광 특수를 고대하고 있다.

오릭스 구단도 박찬호와 이승엽의 입단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팬들의 관전을 기대하고 있다. 무라야마 본부장은 지난 12월초 부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꼭 오사카, 교세라돔에 와주세요"라며 관광투어 유치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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