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日 잡지 표지 도배…'공남'으로 신한류 예약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2.01.03 14: 54

지난해 드라마 ‘공주의 남자’로 뜨거운 인기 몰이를 했던 배우 박시후가 새해 일본 서점가를 점령했다.
박시후는 일본 잡지 ‘월간 스카바’를 비롯해 ‘한류피아’, ‘한국드라마가이드’, ‘위성극장 프로그램가이드’ 등의 잡지에 표지를 장식하며 일본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또 ‘한팬’, ‘좀 더 알고 싶어 한국TV드라마가이드’, ‘스카파! TV 가이드’ 등의 잡지에는 박시후의 인터뷰 기사가 게재되는 등 박시후는 연초부터 일본 매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의 한 관계자는 “박시후가 그동안 착실하게 쌓아온 성실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작품의 힘을 받아 빛을 발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NHK를 통해 ‘공주의 남자’가 방영될 예정이어서  앞으로도 더욱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시후의 소속사 측은 “각종 인터뷰와 팬미팅이 쇄도하는 등 박시후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올해에는 해외 팬들도 자주 찾아뵙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배우 정재영과 투톱으로 캐스팅 된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우린 액션배우다’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연쇄 살인범이 공소 시효 만료 후 자신의 범죄를 담은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액션 스릴러다. 극 중 박시후는 스스로 살인범이라 자처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이두석’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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