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뮤직 채널, 가수 40여명 참여한 '음악의 시대'로 개국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1.03 15: 32

내달 1일 개국하는 MBC 뮤직 채널이 특집프로그램 '음악의 시대'를 통해 포문을 연다.
‘음악의 시대’는 ‘이 시대의 음악을 이야기한다’는 주제로, 음악 외적인 것들이 음악을 지배하고 있는 지금 ‘음악’의 의미에 대해 묻고 이를 고민해 보자는 데 뜻을 함께 한 40 여명의 뮤지션들이 모여 무대를 꾸민다.
이번 무대는 싱어송 라이터 윤상이 프로듀서로 전면에 나섰으며 정훈희, 스윗소로우, 백지영, 테이, 장혜진, 임정희, 김경호, 바비 킴, 김조한, 박기영, 크라잉 넛, 클래지콰이, 바다, BMK, 노을, 포맨, 팀, J, 지나, 엠블랙 등 다양한 가수들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2~3팀 정도가 참여 하는 기존의 콜라보레이션 형식이 아닌, 40여 명의 뮤지션이 한 무대에서 25여 곡을 논스톱으로 열창, 한 팀이 노래를 하는 동안 다른 팀은 그 곡의 코러스로 참여 하는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형식으로 모든 곡이 마치 거대한 합창곡과도 같이 진행된다.
‘음악의 시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가수들이 공연의 취지에 공감하고, 각자의 공연이 아니라 모두가 같이 무대를 완성해 나가는 만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여러 차례의 회의와 연습에 참여하며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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