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준, 데뷔 첫 억대 연봉 진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1.03 15: 57

롯데 자이언츠 투수 고원준(22)이 데뷔 첫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천안 북일고를 졸업한 뒤 2009년 넥센에 입단한 고원준은 이듬해 5승 7패(평균자책점 4.12)를 거두며 두각을 드러냈다.
2010년 12월 롯데로 이적한 그는 지난해 36차례 마운드에 올라 9승 7패 2세이브(평균자책점 4.19)로 선전했다. 고원준은 지난해보다 100% 인상된 1억1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롯데는 고원준을 비롯해 5명의 선수와 연봉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데뷔 첫 15승 고지를 밟은 장원준은 지난해보다 1억2000만원 인상된 3억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강영식은 작년과 같은 3억원에 도장을 찍었고 박종윤은 6500만원에서 15% 오른 7500만원, 이명우는 4500만원에 계약했다.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63명중 54명과 계약을 마쳐 재계약율 86%를 기록하고 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