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로 꼽힌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고아라는 3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페이스 메이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신빙성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어 “예쁘게 봐줘서 정말 고맙다. 과찬인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어쩔 줄 몰라 하며 세계에서 아름다운 얼굴로 꼽힌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아라는 최근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TC 캔들러가 공개한 ‘제 22회 인디펜던스 크리틱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결과 12위에 랭크되는 기쁨을 안았다.
극중 고아라는 실력보다는 뛰어난 외모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장대높이뛰기 계의 국민요정 유지원 역을 맡았다. 시력보다는 인기와 외모에 더 신경 쓸 것 같지만 4m 40cm를 넘어 자신의 기록을 깨뜨려버리고 싶다는 승부욕을 알게 만들어준 주만호(김명민)와 친구가 된다.
한편 ‘페이스 메이커’는 금메달 뒤에 숨겨진 영웅 페이스 메이커라는 직업을 국내 최초로 조명한 작품이자 런던 올림픽을 올로케로 그려낸 초대형 스케일, 연기본좌 김명민의 마라톤 완주를 그린 감동적인 스토리다. 오는 19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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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