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국민 식신남매 개그맨 정준하와 개그우먼 김신영이 다이어트 도우미로 나선다.
정준하와 김신영은 E채널 다이어트 프로그램 ‘살찌면(面) 살빼리(里)’의 MC를 맡아 다이어트 멘토이자 도우미로 활약한다. ‘식신남매’로 유명한 두 사람이 이례적으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MC를 맡아 더욱 눈길을 끈다.
‘살찌면 살빼리’는 한 마을의 50명씩 두 마을이 3주간 다이어트 대결을 펼치는 집단 다이어트 대항전이다. 기존 다이어트 프로그램들이 개인 몸무게 감량에 주력했다면, ‘살찌면 살빼리’는 마을 전체의 몸무게 감량에 초점을 둔다. 몸무게 감량 수치가 더 큰 마을이 마을 지원금 1000만원을 차지하게 된다.

사실 MC를 맡은 정준하와 김신영은 남다른 식탐과 식욕을 자랑하는 만큼, 다이어트에도 일가견이 있다. 특히 김신영은 최근 혹독한 다이어트로 11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작진은 “정준하와 김신영은 누구보다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잘 알기 때문에 도전자들의 마음 또한 깊이 헤아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두 MC를 발탁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한편 100인의 헤비급 다이어트 대항전 ‘살찌면 살빼리’는 오는 6일 오후 11시 E채널에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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