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조성하, 정성모, 김지숙, 정동환, 박찬환 등 국내 명품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종합편성채널 TV 조선 창사특집 드라마 '한반도'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게 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반도'는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되는 미래의 가상 한반도를 배경으로 운명을 거부하고 사랑을 나누는 남남북녀의 애틋한 로맨스와 한반도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정세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담아낼 작품.

배우 황정민, 김정은, 이순재 등이 캐스팅 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데 이어 내로라하는 중견 명품 배우들이 합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중년돌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성하는 '한반도'에서 청와대 비서실장 박도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박도명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략가이자 킹메이커인 인물이다.
정성모는 북한 강성군부의 수장인 조국철 역을 맡았다. 북한 내 개혁개방정책에 강하게 반발하는 인물로 조국철로 인해 한반도 정세는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게 된다. '오스카의 엄마'로 익숙한 김지숙은 림진재(김정은 분)의 엄마이자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놓고 갈등하는 냉철한 북한 엘리트 장교 한경옥으로 열연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한반도' 속 캐릭터들은 선과 악, 사회주의와 민주주의로 양분된 평면적 인물이 아닌 그들이 믿는 신념과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이다"라며 "관록 있는 배우들이 연기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한반도'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반도'는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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