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로맨틱 코미디로 스크린에 컴백하는 훈남 배우 엄태웅, 이정진이 영화만큼 애틋한 러브송으로 여심사냥에 나섰다.
이정진은 이민정과 호흡을 맞춘 로코 ‘원더풀 라디오’에서 사랑하는 여인에게 전하는 고백송을, 엄태웅은 정려원과 짝을 이룬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청혼가에 해당하는 ‘웨딩송’을 직접 불렀다.
이정진의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퇴출 위기의 DJ ‘진아’(이민정)와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를 둘러싼 방송계의 생생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극 중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투입된 까칠한 PD 역을 맡은 이정진은 영화 속에서 이민정을 위한 노래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를 직접 불러 감미로운 음성으로 여성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숨겨둔 가창력을 깜짝 공개하며 화제를 뿌렸던 엄태웅 역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정려원과 호흡을 맞춰 다시 한 번 가창력을 뽐냈다.
‘네버엔딩 스토리’는 시한부 커플의 특별한 로맨스를 다룬 이색 로맨틱 코미디. 극 중 대책 없이 긍정적인 반 백수지만 사랑하는 여자에게만큼은 세상 최고의 로맨티스트인 ‘동주’ 역을 맡은 엄태웅은 영화 엔딩곡 ‘Wedding Song’을 불러 가수 뺨치는 실력을 뽐냈다.
이정진, 이민정의 ‘원더풀 라디오’는 오는 5일 개봉하며 엄태웅, 정려원의 ‘네버엔딩 스토리’는 19일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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