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맥스가 해체를 결정했다는 보도가 난 가운데 티맥스 측이 "뜻이 모아지면 언제든 재 결성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티맥스 측은 4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티맥스의 계약이 만료돼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했다"며 "언제든 티맥스로서의 활동 의사가 있을 경우 모일 여지가 있어 해체라고 표현하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음악 활동에 뜻이 있었던 신민철은 레이블을 만들어 활동한다고 해 의사를 존중키로 했다"며 "김준 역시 군 입대로 티맥스 활동이 어려워 당분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해 9월 티맥스의 하차설이 돌았을 때, 신곡 '그녀가 울어'를 깜짝 발표해 티맥스의 하차설을 일축한 바 있다.
한편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파라다이스’로 인기를 얻은 티맥스는 지난 2007년 김준, 박윤화, 신민철 등 3인조로 데뷔, 2010년 박윤화가 군 입대로 하차했으며 이후 주찬양과 박한비를 영입해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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