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 '연예인'(가제) 제작사 측이 "빅뱅 탑(본명 최승현)의 드라마 합류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4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탑과 작년 10월부터 논의를 하고 있었다. 탑의 합류는 유력하다"며 "올 초 촬영에 바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탑의 음반 스케줄 때문에 미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방영시기를 7월 이후로 잡고 있다. 촬영은 6월께 들어갈 예정"이라며 "아직 여주인공은 물망에 오른 배우가 없다. 몇몇 조연들과는 얘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사 편성에 대해서는 "아직 대본이 나오지 않아서 어느 방송사에서 방영될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연예인'은 아이돌 가수에게 버림받은 한 여인이 복수를 위해 연예계로 데뷔, 또 다른 남자 배우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한편 탑은 KBS 2TV '아이리스'와 영화 '포화 속으로'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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