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화려한 연말 시상식이 모두 마무리 되었지만, 연말 시상식 속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연예인들의 화려한 패션은 여전히 뜨거운 화제거리로 이야기되고 있다.
특히 여성들은 연말 시상식 속에서 보여준 스타들의 패션 아이템 등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패션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이번 여자스타들의 우아한 시상식 스타일 속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한 주얼리는 여성들의 가장 큰 관심 대상이 되고 있는데, 주얼리를 활용한 스타들만의 공식이 존재한다고 한다.

★ 클러치 든 손에는 손 부위에 포인트를!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유이는 상큼 발랄한 페미닌룩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드레스 상의의 실버 스팽글 장식과 매치되는 팔찌를 양쪽에 레이어드하고 화이트 컬러와 꽃 디자인이 눈에 띄는 오버사이즈 반지를 매치해 유이의 깜찍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서현진, 손담비, 임수향 또한 아이보리, 베이지 컬러의 드레스와 함께 볼드한 드롭형 귀걸이와 미니멀한 디자인의 목걸이를 매치하여 페미닌함 이미지에 우아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깜찍발랄하고 페미닌한 매력을 뽐낸 그녀들의 공통점은 바로 화려한 스팽글 장식이 돋보이는 미니사이즈의 클러치를 들고 나타난 것. 그녀들은 클러치를 든 손을 강조하기 위해 손과 손목 부위에 주얼리를 집중적으로 매치했다.
특히 그녀들은 페미닌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화이트 골드 소재의 팔찌와 오버사이즈의 컬러풀한 스톤이나 디테일적인 요소가 가미된 볼드한 반지의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선택했다.
그녀들이 착용한 주얼리를 직접 디자인하고, 스타일링을 맡은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스페셜 리스트는 “페미닌한 스타일이나 전체적으로 디테일 요소가 화려한 드레스에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컬러감이 강한 골드나 메탈 소재보다는 은은한 매력이 강한 화이트 골드 소재를 선택했다”며 “또한 포토월 위에서 클러치를 들고 자세를 취하는 스타들을 위해 팔찌와 반지를 레이어드한 스타일링으로 사진에서 또한 더욱 패셔너블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 ‘블랙&시크’ 의상에는 볼드한 주얼리로 세련되게
착시 시스루 의상으로 논란이 되었던 씨스타는 가요대전 이전의 포토월 위에서는 블랙컬러의 심플한 의상으로 통일감을 주었다.
지난번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17억 목걸이로 화제가 되었던 씨스타의 보라는 뮈샤의 패셔너블한 목걸이와 반지를 레이어드하여 시상식의 베스트 드레서자리를 넘봤다.
화려한 스타일링이 볼거리인 시상식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남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드레스로 포인트를 주기 힘들다면 볼드한 주얼리 스타일링이 정답이다. 장나라 역시 심플한 블랙 드레스에 화이트 컬러의 뱅글로 세련된 포인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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