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이강진 영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1.04 14: 47

전북 현대(단장 이철근)가 국가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이강진을 영입했다.
전북은 4일 지난 시즌까지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활약하던 이강진을 영입했으며, 세부 계약 사항은 밝히지 않은 채 오는 2014년까지 전북의 뒷마당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 수원 삼성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이강진은 이후 도쿄 베르디, 부산 아이파크, 주빌로 이와타를 거쳤다. K리그에서는 통산 59경기에서 1골을 터뜨렸으며, J리그에서는 56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은 이강진에 관해 대인마크와 제공권 장악이 뛰어난 선수라며 K리그 2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는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강진은 “디펜딩 챔피언의 일원으로서 뛰게 되었다는 것에 선수로서 큰 영광”이라며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전북이 우승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진은 2012시즌 동계 훈련이 시작되는 5일 전북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은 5일 오후 1시 전주 월드컵경기장 2층 브리핑 룸에서 이흥실 감독대행 취임식 및 최강희 A대표팀 감독과 선수단의 마지막 미팅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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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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