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4일 투수 이용찬, 노경은과 2012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2011 시즌 마무리 투수에서 선발로 전향한 이용찬은 5900만원에서 73%가 오른 1억200만원에 계약, 개인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이용찬은 28경기에 출장, 6승10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또 2011 시즌 부상에서 회복, 재기에 성공한 노경은은 2900만원에서 90% 뛴 5500만원에 계약했다. 90%는 올해 팀 최고 연봉 인상률이다. 노경은은 44경기에서 5승2패(3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17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산은 현재 재계약 대상자 전체 46명 중 39명(85%)과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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